이 글은 실제 경험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신하여 수나가 임의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저는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였습니다. 오랫동안 식당일만 해왔는데요.
갑자기 식당 문을 닫았습니다. 폐업을 하게 됐습니다. 왜냐하면 남편이 몸이 아파서 자주 병원에 같이 가야했고 남편을 돌봐야 했기 때문에 식당을 계속 운영 하는게 불가능했습니다.
식당 문을 닫고 보니 무슨일을 해야 할 지 막막했습니다.
그렇다고 쉴 수도 없는 형편이었어요. 남편이 계속 아파서 병원비로 나가야 하는 돈이 많았고
생활비도 벌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식당 파출 일을 해보고 싶어서 한국인에 문의를 했습니다.
“식당을 운영했어서 식당 일은 잘할 수 있는데 파출 일일 아르바이트를 하려면 여기저기 식당을 찾아가야
하는데 전혀 길을 찾지 못해요. 그래도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질문을 드렸는데 소장님은 길을 알 수 있을 때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소장님 차를 타고 인천 송도에 있는 식당에 가서 일을 했습니다.
제가 주안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송도는 버스를 타면 1시간 가량 걸리는 거리였지만 소장님 차를 타고 갔을때는 20분정도 걸렸습니다.
제가 처음 식당에서 한 일은 설거지와 주방보조 일을 했습니다.
“어머나 칼질을 아주 잘하시는데요?” 식당 주방 실장은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내 식당에서 일을 하는 것보다 남의 식당에서 시키는 일을 하는 것은 더 일이 많고 힘들었지만 그대도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설거지는 잘해도 칼질은 전혀 못 하는 분들이 많은데 여사님은 진짜 칼질을 잘하시네요”
실장은 거듭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릴 때 칭찬 한마디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 같이 큰 힘을 주었습니다.
오전 10시에 출근해서 오후 3시에 퇴근을 했습니다.
토요일 5시간 근무해서 제가 번 돈은 69.000원 이었습니다.
저는 54년생으로 나이가 많아서 이 나이에도 아르바이트를 받아주는 곳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일일 아르바이트를 해보니 시간 날 때 간간히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식당 주인은 다음에 또 부르면 꼭 다시 와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네. 사무실에 황씨 아줌마를 부탁한다고 말씀하시면 제가 다시 올게요.”
저는 식당 일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