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벨이 울린다.
“용접사 2명 빨리 구해주세요. 급해요. 지금 최대한 빨리 오면 몇 시까지 올 수 있나요?”
시계를 보니 새벽 5시 30분이다.
“안전교육 있어서 6시 40분까지는 도착하셔야 되는데요.”
현장 관리자는 사람을 미리 예약하지 않고 이른 새벽에 급하게 보내 달라고 한다.
“60세 이하이고 혈압재니까 혈압 정상인 분이 오셔야 하구요.
안전화와 기초안전교육증 신분증 지참해서 오셔야 됩니다. “
현장의 요구사항은 늘 젊고 일잘하는 사람을 보내 달라고 한다.
“용접기 있으면 가지고 오세요”
요구 사랑은 점점 늘어난다.
나는 용접사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차가 없는데 어떻게 6시 40분까지 갑니까?”
볼멘 소리가 나온다.
“지금 사는 곳이 어딘데요? 제 차로 모시러 갈테니 빨리 준비해 주세요”
나는 화물차 시동을 걸었다. 전기 화물차라서 기름 값은 적게 든다.
일할 용접사가 사는 곳 근처까지 가는 시간.
현장 안전교육장 까지 가는 시간을 계산해도 6시 40분까지는 무리이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
일단 차를 출발시켰다.
전철역 5번출구에서 만나기로 했다. 두 사람을 태워야 하는데 한 사람은 나와 있고
한 사람은 아직도 나와 있지 않다.
” 늦어요. 왜 한 명은 아직 안 나와 있습니까? “
“오고 있대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시계를 쳐다본다. 시계는 벌써 6시 20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현장에서 전화가 온다.
” 몇 시 도착합니까? 오고 있어요? ” 급한 남자의 말투가 신경 쓰인다.
“6시 40분까지는 어려울 것 같고요. 6시 50분 안에는 도착 할 것 같습니다.”
“최대한 빨리 좀 와 주세요. 최대한 빨리요!”
나머지 한 명의 모습이 보인다. 두 명 다 태우고 일할 현장 장소까지
액세달을 밟았다.
“부웅~ ”
도착시간 6시 44분
나는 안도의 한 숨을 쉰다.
그 두 명을 차에서 내려주고 나는 사무실을 향해서 천천히 차를 돌린다.
하루의 시작은 이렇게 긴급하게 돌아간다.
번개처럼 뛰어나가 행동을 해야 한다.
한국 사람들은 빨리 빨리 정신이 습관이 되어 있다.
기다리는 미덕은 찾아 볼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