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방수 공사를 시도하다

안녕하세요.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옥상 방수를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옥상 방수 공사를 하게 되었냐구요?

제가 아는 지인이 옥상 방수를 잘하시는데요. 제가 그 분을 찾아갔어요. 출근 하기 전에 몇 번을 그 분을 만나려고 찾아갔지만 부재중이라서 만나지 못했어요.

그래서 언제쯤 사무실에 계시는지 출근 시간이 언제인지 전화를 드려서 여쭈어봤어요.

그 분 연세가 80세라서 오전 10시나 11시쯤 출근하신다고 하셨어요.

저는 8시쯤 갔으니 만나지 못했던 것이였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출근을 조금 늦게 하면서 그 분 사무실에 오전 10시 30분쯤 방문했어요.

“제가 빚이 많아서요. 옥상 방수 할 기회가 생겼는데 방수 공사를 하고 싶지만 기술이 없어요.

옥상 방수 기술을 배우고 싶습니다.” 라고 말씀 드렸어요.

그리고 유한 설비 사장님 이야기를 꺼냈어요. “유한 설비 사장님은 제가 너무나 존경하는 설비 기술자였는데요. 아쉽게도 돌아가셔서 너무 슬퍼요.”

그 분의 친구였던 유한 설비 사장님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어요.

” 그 분한테도 제가 설비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말씀 드렸지만 그 분은 늘 여자가 설비 기술을 배워서 무엇하냐면서 남자들이나 해야지 라고 말씀하시곤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그 분이 돌아가시고 그 분 자녀들도 설비를 배우지 않고 그 아까운 기술을 전수 받은 분이 하나도 없잖아요.”

라고 방수 하시는 사장님한테 언급을 했어요.

그 분은 “허허허” 웃으시기만 했어요. 그리고 제가 방문한 날은 아무 기술도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하지만 저는 포기 하지 않았고 다시 그 다음에도 그 분을 괴롭혔어요.

“제가 그럼 기공 일당을 드릴테니 오셔서 일하실 수 있으세요?” 라고 여쭈어봤어요.

그 분은 제가 옥상 방수 하고 싶은 집 주소를 가르쳐 달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그 분께 주소를 가르쳐 드렸더니 그 분이 옥상 바닥을 보러 오셨어요.

그 다음에는 저에게 직접 공사를 하라면서 기술을 가르쳐 주겠다고 말씀 하셨어요.

그리고 메모지에 어떻게 방수하는지 방법을 글로 쓰면서 설명해 주셨어요.

그래서 드디오 저는 어제부터 방수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두 명의 남자 인력을 일당 20만원씩 주고 일을 시켰습니다.

옥상 바닥에 사다리를 놓고 옥탑 끝에 올라갔어요. 그리고 옥탑 바닥을 말끔히 걷어내는 작업을 지시했어요.

그 전에 공사했던 건축업자가 부실공사 했던 장면이 보이시죠?

몰탈이 다 부슬부슬해져서 녹색 우레탄 방수가 더 들뜨고 일어났어요. 방수가 전혀 안되고 있으니 이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비오면 방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졌대요.

이 집에 살던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 받았을지 짐작이 가시죠?

그것을 해결하려고 제가 공사를 새로 시작하고 있는거예요.

기술이 없어도 배워가면서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서 일하면 할 수 있다고 믿어요.

오늘은 세 명의 남자가 와서 일할 예정이예요.

저는 얼음물과 식사제공을 잘 해 드릴 거예요.

여름이 완전히 지나간 것은 아니라서 아직 옥상에서 일하는 것은 매우 무덥고 힘들거든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제가 옥상 방수를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일자리가 필요한 분들은 연락을 주시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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